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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26 14:53
[토플] 첫 토플 88점 달성 수기
 글쓴이 : 손건하 (211.♡.146.68)
조회 : 296   추천 : 0  

1. 이름: 손건하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12개월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완초 1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없음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100점/88점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해외 대학 진학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어셔 어학원 준비물:

존버 정신. 일단 어셔에 발을 들이는 그 순간부터, 당신의 정신 그리고 몸과 마음은 어셔에 맡기고 각오 하고 꼭 버텨내세요, 무조건 될 것입니다.


0)단어 암기:

저는 처음 완초 1반에서 부터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날부터 학원이 끝나자 마자 매일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다른 것들은 손도 대지 않고 하루 총 5~6 시간은 투자하여 단어만 외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외웠으니 당연히 단어 성적이 200개중 180개 이상은 나올 거라고 예상 했지만, 놀랍게도 그렇지 못하더군요. 그런 저를 보고 자책과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랑곳 하지 않고 1달 동안 제 페이스대로 유지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 달이 되어서야 점차 100개, 150개 그리고 그 다음 달부터 드디어 180개 이상을 맞고 통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는 180개 이상 맞는것이 별것 아닌 것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180개 이상을 맞는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일이었습니다.그리고 그랬던 만큼 단어는 제가 이 점수를 받는데 가장 고맙고 중요한 밑 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만약 단어 외우는게 너무 힘드시고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시면 "존버 정신"꼭 기억하세요. 단어는 정말 두말 할 것 없이 0순위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꾸준히 버티면서 꾸역꾸역 외우는게 중요합니다.


1)Listening : 

사실 완초 1반 시절 제가 리스닝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생각보다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점점 승반을 하게 되고 리스닝이 중점 과목이 되는 시기가 왔을 때 저는 종종 좌절을 하기 마련이었습니다. 무언가가 들리는 것 같은데 안들리고 또 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고... 하지만 제가 결국 리스닝 실력을 늘려갈수 있었던 이유는 혜성쌤이 매일 시키셨던 청취 테스트와 노트테이킹 덕분이었습니다.

먼저 청취 테스트는 모든 학생들 앞에서 해야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망신 안당하려고 더 열심히 했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혜성쌤이 신기하게도 항상 저에게 준비가 잘 되지 않은 부분을 시키신다던지 허를 찌르는 질문들을 잘 던지셔서 항상 청취 테스트를 철저히 준비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문 안에서 모르는 표현들이나 단어들을 더 꼼꼼하게 외웠고 음원을 계속 반복하여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청취 테스트가 저의 청취력을 길러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노트테이킹 부분에 있어 말씀 드리자면, 일단 노트테이킹은 문제를 풀 때 아주 중요한 부분 입니다. 왜냐하면 문제를 풀 때 노트테이킹으로 인해 기록한 정보들을 보고 정답을 고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데 도대체 무엇을 자꾸 쓰라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무리 혜성쌤의 강요로 연습을 해봐도 제데로 들리는게 없으니 노트테이킹을 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속는셈 치고 혜성쌤을 믿고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청취 테스트로 인해 저의 청취력이 길러진 후에야 저는 노트 테이킹에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청취력이 향상이 되고 나니 들리는게 있기 시작하고 적을수 있게 되고 그리고 정답을 맞출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만약 제가 애초에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노트테이킹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았더라면 청취력이 좋아지고 난 후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2)Reading :

리딩 같은 경우는 평소에 받던 점수가 아니라서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이것 또한 제 실력이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리딩 같은 경우는 정말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고민을 많이 했던 영역입니다.처음에는 문법 실력이 많이 보완이 되고 단어를 많이 외웠어도 리딩에 있어서 진보가 많이 없었습니다. 문법과  단어가 많이 보완이 되었어도 영어 자체를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였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날에 배웠던 지문을 매일 구글 독스에 옮겨서 한문장 한문장 꼼꼼히 한글로 번역한 다음 학수쌤에게 검사를 받았고 이해가 안가는 내용은 학수쌤에게 물어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도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무의미 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학수쌤의 끝 없는 격려와 도움으로 정말 딱 앞만 보고 언젠간 늘겠지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버텼습니다.  때문에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과 양이 필요하고, 갑작스럽게 실력 향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제가 이 오랜 시간 리딩을 위한 존버를 할수 있었던 이유도 학수쌤의 진심 어린 상담과 도움이었습니다. 덕분에 k반에 와서도 석균쌤의 수업을 잘 적응하고 실력을 늘려 나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3)Speaking :

스피킹은 정말이지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원래는 어셔 학원에 온 이유가 토플 점수 때문이 아니라 단지 영어 실력을 올리려 온거였기 때문에 제가 인터반에 있을 때 까지만 해도 스피킹은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스피킹 영역은 오직 템플릿만 외우고 적용한다는 느낌이 강했어서 실력 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토플 점수가 필요해졌고 스피킹 공부를 시작했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생각하는게 영어로 바로 나오지 않았고 또 제가 평소에 한국어 말 할 때도 목소리에 높낮이가 없어서 영어로 인토네이션을 살리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혜지쌤 덕분에 조금씩 입이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일 나간 내용을 집에 와서 정리하고 문장화를 한 다음 적어도 5번 이상씩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녹음본을 듣고 선생님의 톤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인토네이션을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주시는 점수가 점점 올라갔고, 대단한 점수를 받은 건 아니지만 실제 시험에서도 다행히 20점 이상의 점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4)Writing :

랑이팅에 통합형과 독립형 중에서 저는 독립형에 있어서 어려움을 좀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3단 논법을 맞춰서 쓰는게 많이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이것도 연습을 계속 하고 저만의 패턴이 생기자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글을 시간 안에 쓰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고 머릿속에서 로직이 다 형성이 되어 있어도 영어 표현을 모르거나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으면 글을 쓰는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끔은 영어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다른 표현을 쓰다가 로직이 망가지거나 의미가 바뀌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혜지쌤이 매일 학생들의 글을 첨삭을 해주셨고 그 덕분에 많은 표현들과 단어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험 점수는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낮게 나왔습니다. 시험장에 가니까 긴장을 한 탓에 평소 패턴과는 조금 차이 나게 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목표 점수를 이뤄 낼 때 까지 도전 할 것입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첫 발판이 마련이 되었습니다. 물론 토플은 제 인생에 있어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첫발 내 디뎠으니 앞으로 밀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오랜 시간 쉴 새 없이 달려오면서 큰 벽이라고 만 생각했던 토플을 극복해내고 아쉽지만 값진 점수 얻은 저에게 뿌듯함을 느낍니다. 또한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어떠한 큰 벽을 마주치더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번 시험은 시작에 불과하니 앞으로도 목표 점수를 이뤄낼 때 까지 무조건 해낼 수 있고 해 낸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 입니다.


7. 어셔생활백서:

첫날 어셔에서 수업을 듣고 집에 가던 길에 스스로 실망하고 자책 하던 제가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 버티고 견디면 걸국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기에 혹시라도 처음 시작하신 분들 그리고 지금 하고 계시는 분들, 아무리 벽이 높아 보이고 막막하더라도 포기만 하지 마시고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 굳건히 나아 가시길 바랍니다.

Tip: 리딩이든 리스닝이든 스피킹이든 라이팅이든 "이렇게 하는 건가...?" 라는 감을 미미하게라도 받으실 때가 오면 그 순간부터 실력이 향상 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 순간이 올 떄까지 성실히 해 나가주세요 .


8. Thanks to 저희 아버지 어머니, 민주쌤, 혜성쌤, 학수쌤, 헤지쌤, 석균쌤, 상훈쌤 ,성수쌤 그리고 완초 에서부터 k까지 함께 해주셨던 모든 동료 분들. 먼저 저를 정말 끝까지 믿고 공부 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아버지와 어머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를 잘 인도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매니저쌤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저의 옆에서 정말 큰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자극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셨던 동료 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분들이 저의 부모님이고, 선생님이고 그리고 동료셨기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큰 힘 받아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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