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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1 09:04
[토플] 완초2 시작 한 달 102
 글쓴이 : 서진아 (113.♡.30.162)
조회 : 690   추천 : 0  
1. 이름: 서진아

2. 토플학원 다니기 전의 내 상태: 리딩은 어느 정도 나왔는데 문법이 많이 취약했다. 처음 반 배치고사를 봤는데 문법 파트 1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문법 파트 2는 거의 반을 틀렸다. 문법을 잡으면 토익에도 도움이 되고 기관토플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배치고사 결과를 보고 문법을 제일 먼저 잡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영어를 고3 이후로 하지 않아서 전체적인 감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3. 토플 학원에 다닌 총 개월 수: 1개월

4. 시작 반: 완초2반 (모의토플 보고 K반 승반)

5. 토플학원 오기 전 점수: 없음

6. 목표했던 토플 점수/취득한 점수: 80/102 (영역 별 점수: 28/24/22/28)
(모의토플 rc 29/ lc 27)

7. 토플 공부한 목적: 교환학생이 목적이었지만 교환학생은 사실 기관토플 점수로 갈 수 있었다. 완초2를 다니면서 문법을 다 배우고 그냥 그만둘까 고민도 했다. 토플을 1달 동안 공부한 실질적인 의미는 더 큰 꿈을 갖기 위해서 인 것 같다. 토플 점수를 한 번 따놓으면 정말 많은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게 큰 요인이었다.

8. 파트별 상세설명
(1) Listening
 먼저 리스닝은 내가 취약한 부분이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 방법은 다미 쌤과 완초 2에서 했던 방법이었다. 같은 문장을 관사까지 완벽하게 듣고 따라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했다. 씻을 때도, 아침에 버스 타러 가는 길에서도 몇 문장을 반복해서 입으로 말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자신감이 붙고 듣기가 조금은 수월해졌다. 리스닝 점수는 모의 때보다 많이 떨어졌다.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시험 보기 전 일주일 정도 공부를 놓은 것.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스스로 공부를 하게 할 요인이 많이 떨어진다. 학원을 다니는 동안 배우고 틀린 문제를 복습했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없었다. 둘째, 학원에서 리스닝 문제 2개 이상 틀린 사람은 딕테이션을 해오라고 하는데 나는 한 번도 해간 적이 없다. 만약 학원을 다시 다닌다면, 리스닝 딕테이션을 꼭 할 것이다. 셋째, 시험장에 늦게 들어간 점. 나는 기숙사에 살고 시험장이 3분 거리여서 그냥 시작 10분 전에 고사장에 도착했다. 그랬더니 실제로 시험장에 들어간 시간은 50분이 지난 후였다. 내가 리스닝 문제를 푸니까 사람들은 스피킹을 하기 시작했다. 리스닝을 하는데 스피킹이 자꾸 들리니까 문제가 뭔지 듣고 싶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리스닝 문제를 풀 때도 일부러 빨리 풀고 마지막에 9분 정도 남겨서 뭐라 하는지 들으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도 많이 난 것 같다. 사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겹치기도 하고 소리도 명확하지 않아서 나한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고사장에 빨리 가느냐 늦게 가느냐는 본인이 선택을 함으로써 얻는 이익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빨리 입실하면 리스닝 때 조용하게 들을 수 있다. 다만 리딩과 쓰기 때 사람들이 마이크 테스트 및 스피킹을 하는 소리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늦게 입실하면 리딩을 풀 때 조용하고 스피킹 문제가 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리스닝을 할 때 스피킹 소리가 방해될 수 있다. 만약 내가 다시 선택을 한다면, 후자를 택할 것 같다. 대신, 스피킹에 아예 마음을 버리고 리스닝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할 것 같다. 생각보다 처음 들어가면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어수선하고 다른 사람들의 마이크 테스트 때문에 집중이 안 될 수 있다.

(2) reading
 나는 리딩을 풀면 시간이 10분 정도 남는다. 문제는 남은 시간에 내가 혹시 실수한 게 있나 훑어보아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빨리 푸는 습관 때문에 실수도 많았다. 천천히 풀려 해도 성질이 굉장히 급해서 천천히 풀기 어려웠다. 원장님께 틀린 답을 제거하는 방법을 배웠다. 만약 이렇게 하면, 빨리 풀어도 오답 근거를 확실히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리딩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커멧 쌤께 배웠다. 문단 간의 유기적 관계를 생각하며 읽는 것이다. 너무 문장 단위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한 문단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해 다음 문단과 연관성을 찾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글의 이해도가 올라가서 다 읽고 ‘도대체 내가 뭘 읽은 거지?‘ 하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덜 받는다. 모의 때보다 실제 점수가 낮게 나왔다. 모의 때처럼 영역별 오답을 확인할 수 없지만 나는 voca에서 평소보다 더 틀린 것 같다. 헷갈리는 두 문제를 끝나고 찾아봤더니 다 오답이었다. 내가 틀린 건 구문 단어였는데, 혹시 자기가 모르는 구문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정리를 해야 한다.

(3) speaking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점수도 제일 낮다. 되도록 빨리 12간지를 외우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나는 토플 보기 이틀 전에 카페에서 12간지를 외웠다. 학원에서 스피킹 연습을 할 때 항상 12간지를 꺼내두고 연습을 했다.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드시 12간지는 외워두고 그것을 활용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내가 3월 9일에 시험을 보았을 때 task 1, 2 모두 12간지를 쓸 수 있는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문장도 인용하지 못 했다. 막상 시험에 가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12간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내가 만약 12간지 활용이 익숙했다면, saving time과 relieving stress를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자기가 녹음한 것을 듣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나는 사실 내가 녹음한 것을 듣기 싫어한다. 제일 많이 후회된다. 귀찮고 이상하더라도 자기 녹음을 듣고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4) writing
 난 원래 writing에 많이 취약했다. 그런데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왔다. 통합형 점수가 잘 나온 이유는 listening이 생각보다 쉬웠다. 학원에서 할 땐 너무 어려워서 겁을 많이 먹었는데 실제 문제는 너무 쉬웠다. 독립형은 문제가 어려웠다. “당신의 일생 동안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가?”가 문제였다. 문제를 읽고 직관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이런 문제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삼단논법에 맞추어 글을 쓰는 것이다. 나는 삼단논법을 종강 3일 전에 깨달았다. 학원을 곧 그만두는데 아직도 이걸 모르면 난 큰일 나겠구나 하는 심정에서 처음으로 질문했다. 내가 먼저 문단을 쓰고 선생님께 그 문단을 삼단논법에 맞게 첨삭을 다시 받았다. 그 때 감이 잡혀서 실제 시험에서는 삼단논법에 맞추어 글을 쓸 수 있었다.

9. 어셔생활백서
 학원을 다니면서 한 번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원에 도착했는데도 어지럽고 기운도 없고 머리도 몽롱했다. 원래 집에 가려 했는데 집에 가면 수면 패턴이 망가질 것 같아서 그냥 근처 병원에 갔다. 처음에 이비인후과에 가서 감기약을 처방받고 약을 먹었다. 그 다음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찜질팩 하면서 푹 쉬었다. 그랬더니 생명을 새로 얻은 기분이었다. 아침에 너무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한의원에 가서 잠시 쉬면 아주 좋을 것 같다. 또한 학원에는 늦어도 8시 20분까지 등원하는 것이 좋다. 단어가 아직 어려우신 분들은 40분 동안 모의 단어 시험을 한 번 보고 무엇을 틀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꼭 단어 이유가 아니더라도, 일찍 등원하면 좋은 점이 굉장히 많다. 한 번 해보고 느껴보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모의토플 점수가 내 점수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실제로 나는 실제 성적이 모의토플 성적에서 많이 떨어졌다. 나는 모의토플을 보고 한편으로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토플 뭐 잘 나오네’라는 오만한 생각이 들었다. 한 번 그렇게 생각하면 덜 열심히 하게 되고 집중력도 흐트러진다. 만약 점수가 안 나왔다면 그것이 내 실력이라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고, 잘 나왔다면 문제가 쉬웠거나 혹은 내가 공부하고 있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 까지만 해야 한다.

10. Thanks to
 언니 덕분에 어셔 학원도 다니게 되고 학원 다니면서도 좋았어. 항상 응원할게. 우리가 공부할 동안 와서 자취방 청소해주고 밥 해주고 우리 응원해준 엄마 너무 고마워. 엄마 없었으면 청소하는 것 때문에 언니랑 싸우고 힘들었을거야. 엄마 항상 고마워. 나랑 친구해준 준형, 현, 균태, 도현아 정말 고마워. 어셔 학원을 다니면서 이렇게 친구를 사귈 줄이야. 같은 조였던 민재, 우리언니, 형규 다들 너무 고마워! K반 올라가고 친구도 없어서 너무 우울했는데 덕분에 학원 재밌게 끝까지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범쌤! 항상 웃는 얼굴로 학생들에게 활기를 주시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없었으면 삭막한 학원이었을 것 같아요. 혜지쌤! 저는 선생님이 제일 무서웠어요. 처음 반 올라와서 많이 위축되고 힘들었는데 그 때 연습하는 거 응원도 해주시고 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글자수: 3108.5

권준형 19-03-21 09:11
 121.♡.150.242  
한달만에 세자리라니... 그저 빛...

다음에 한 턱 내! >.<
이현 19-03-21 10:58
 121.♡.150.242  
그저 빛.. 진아 토요일날 봅시다..ㅡㅅㅡ
윤혜지 19-03-21 23:36
 223.♡.17.61  
진아 학생~~ 좋은 성적 받아서 너무 축하해요ㅎㅎ😊😊
김균태 19-03-22 17:16
 121.♡.150.242  
빛 진아 양고기 사줘요,,,,,,, 토요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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