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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학원 어셔 학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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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0 20:13
[토플] 96점 수기
 글쓴이 : 한진경 (175.♡.146.169)
조회 : 281   추천 : 2  
1. 이름: 한진경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7개월
7월,8월 완초1=2개월
9월,10월,11월,12월 단과=4개월 (리딩은 4개월 계속 듣고 스피킹 라이팅은 2개월)
12월,1월 인터=한달 반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완초 1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3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80/90
11월 모의 : 20/11
12월 모의 : 14/11/15/23
1월  모의 : 8/6 (아니 이건 진짜 광화문 컴퓨터가 이상했습니다…진짜로..)
1월  모의 : 19/18 (저기 8점 나오고 일주일 뒤 다시 봤습니다)
1월  모의 : 22/20/20/27 = 89 (시험보기 하루 전)

최초/중간/최종 시험
= 25 / 22 / 23 / 26 = 96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미국석사진학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01) 단어
저는 수능 때 단어 외우는 것을 돌처럼 보듯이 버릇을 들여 단어 수준이 매우 취약했습니다. 감으로 살아왔던 저였기에 완초1 때 처음 맞은 개수가 48개였습니다. 하지만 석균 선생님께서 아침마다 반 아이들의 단어 성적표를 공개 하셔서 그 후부터 수치스러워 외웠습니다.

일주일 만에 180개정도 맞는 친구들은 수능 때 성실했던 친구들 입니다. 저처럼 노는게 제일 좋았던 분들은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본인의 기준에 맞게 열심히 외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칭찬받고 싶어서 이 악물고 외웠던 것 같은데  180개나오면 원장님이 웃어 주시더라구요. 그게 좀 행복했습니다. 무서웠던 호랑이가 잠깐 자신의 발바닥을 보여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단어 외우는 방법은 자습 시간에 단어 200개 3번씩 들어보고 전철에서 퀴즐렛으로 100개 학습하고 집에 가서 컴퓨터로 퀴즐렛 하는 방법이 제일 점수가 높이 나왔습니다.

◆ 02) 문법
완초1때부터 문법 부분이 너무 어려웠지만 2달 정도 수업을 듣다 보니 어느새 정말 많이 늘었더라구요(문법요정 석균스앵님) 그러고보니 대체 단어도 안 외우고 문법도 안했는데 대학은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문입니다.

완초 1 때 석균선생님과 마하의 속도로 시험을 보시는데 따라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 마시고 입으로 뱉어 가며 외워보세요. 매우 민폐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기주의자 입니다. 초등학교 문법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한달 다니고 그 다음달부터 원장님께서 문법 시험을 보셔서 문법을 더 단단히 잡았습니다. 제가 또 생긴 건 해파리 같지만 멘탈은 또 강한 대나무인지라 칭찬받고 싶어 발악했습니다. 많은 양의 지식을 넣은 후 주말에 꼭 정리를 하시고 자신 만의 문법책을 따로 만드시면 나중에 어떤 때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묶기도 열심히 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저는 묶기를 너무 못해 컨닝 하다가 석균선생님께 묶기 종이를 10장받은 적이 있는데 이런 멍청한 짓을 반복한 결과 인터에서 묶기와 해석테스트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리딩지문에서의 묶기가 취약하니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완초2에서 문법을 듣지 못한 게 무덤에 묘비를 지어 들어가서도 한이 맺힐 것 같습니다. 저에겐 아직도 도치는 그저 둘리에 나오는 도치일 뿐 사실 아직 잘 모르겠어요...


◆ 01)Listening :
저는 완초1때는 원장님이 무서워 스크립트를 그냥 통째로 외우는 슬픈 짓을 했습니다. 그렇게 들으려 하지 않고 무대포로 외우다 보니 방학이 끝난 후 도저히 단과 리스닝을 따라갈 수 없어 원장님께 배운 방법으로 12월까지 거의 독학했습니다. 

한 문장씩 혼자 청테 해보고 혼자 저만의 노트테이킹 비법과 리스닝에 나올 법한 단어와 표현 등을 하루에 한시간 씩 듣고 써보고 했습니다. 저는 일단 노트테이킹에 약어, 한국어, 그림을 이용해 다 적습니다. 답1번 부터 5번 중 비교급, 최상급을 이상한 내용을 삭제하고 다음에 남은 답 중에 노트테이킹에 적혀있으면 그걸 답으로 골랐습니다.

이 방법은 15점 까지 올리기 괜찮았지만 20점을 목표로 하기위해서는 모래성의 모래알처럼 부질없었습니다. 20점을 얻기 시작한 건 인터 반에서 예빈 선생님과 함께한 딕테이션과 스크립트를 빼앗기는 상황 덕분에 20점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예빈 선생님께 칭찬받기 위해 청테연습을 엄청 해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가끔 정말 아예 지문 전체를 이해를 못하셨다면 고스트 바둑왕처럼 예빈선생님이 뒤에 계신다는 느낌으로 풀어보세요. 매우 비루하고 위험한 저의 팁이라서 도움이 될까 심히 의심 스럽지만 모두 힘내세요.><

제가 점수별로 했던 방법을 적었습니다.

 5점~10점: 단어
 10점~15점: 혼자 청테+시그널 체크방법 만들기
 15점~20점: 내용 이해+딕테이션


◆ 02)Reading :
Reading에서 점수차이가 좀 심했던 저라 조언 해드릴 부분 이라고는 매우 극소 하지만 조금이나마 힘드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감히 적어봅니다. 단과에서 라이팅, 스피킹, 리스닝을 들을만한 실력이 되지 못해 리딩만 듣다 보니 그날 받은 숙제에 있는 단어 전부를 찾아갔고, 수업이 끝나면 빈 강의실에서 그날 나간 지문을 복습했습니다. 지금 보면 너무 처량해 보이며 고독한 두더지 마냥 옆방에 쭈그려져 있던 저를 생각하니 더욱 쭈그러집니다.

단과에서 숙제를 받으면 14문제 중에 3개..?맞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저라도 나중에는 거의 2~3개 정도만 틀리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정말 점수가 많이 올랐는데 이유는 예빈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답 거르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1번부터 5번이 있으면 비교급, 최상급, 모순, 본문에 없는 얘기를 지우다 보면 어느새 답이 나와 있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맞는 개수를 늘려 나갔지만 이렇게 답만 찾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점수차이가 심해졌습니다. 벌, 이집트, 제가 자신 있는 지문은 엄청 잘 맞고 갑자기 듣다 보도 못한 따뜻한 피를 가진 거북이같은 게 나오 면 4개 씩 틀려 고민을 하다가 인터 종합반으로 반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인터반으로 들어와 혜성선생님의 리딩 수업을 들으며 지문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선생님께서 리딩에 나와있는 지문을 정말 쉽게 이해 시켜 주셔서 점수가 20점을 위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해석테스트를 통과를 못했습니다. 원희 선생님이 문제는 묶기라고 하셔서, 원희 선생님이 개인과외같은 묶기 수업을 따로 해주셨습니다. 그 묶기를 듣고 계속 틀리던 삽입 문제를 맞아 점수가 확 올랐습니다.
p.s 유트브에 나와있는 10분안에 5점올리기 영상 보지 마세요. 10점 떨어졌습니다. 끄으..

제가 점수별로 했던 방법을 적었습니다.

 5점~10점 : 단어
 10점~15점 : 단어+한문단 씩 읽고 핵심내용 한 문단으로 정리하기
 15점~20점 : 답 거르기 공식 넣어 보기
 20점~25점: 지문이해 + 배경지식 알아두기 + 틀린 유형만 뽑아서 풀기


◆ 03)Speaking :
12간지 무작정 외우지 마시고 문제에 12간지를 적용하는 법을 터득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말을 할 때 대부분의 문법이 박살이 나니 최대한 간결하고 정확하게 말을 하는 법을 혜지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사면발이같은 영어실력으로 괜히 토플 단어를 쓰려 하지 않고 중고등단어를 이용해 정확히 답하고 그에 맞는 유니크한 예를 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저는 유니크한 사람이니까요 괜히 영어는 쓰지않겠습니다. 괜히 틀리면 창피하니.

그리고 중요한 건 발음인데 저는 저번 학기 때 외국인 룸메이트와 같은 방을 쓰며 제 발음이 얼마나 비루한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말할 때마다 왓??거리며 되묻는 그 여자..덕분에도 많이 늘었고, 혜지선생님이 외국 뉴스를 많이 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눈물을 머금고 계속 발음 연습을 해왔습니다.

수업시간에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으니 혼자서 파파고에 대고 자신이 말하는 게 정확히 해석이 되는 지 확인하시고 시험을 봐보세요. 창피해서 혼자 조용히 연습했지만, 많은 혼자만의 연습과 순발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번 유형: 12간지 외우기
2번 유형,3번,4번 유형: 핵심내용이나 요약하는 습관들이기 + 노트테이킹에 리스닝 많이 써놓기


◆ 4)Writing :
단과에서 혜지 선생님의 Writing을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무슨 외계어인가 내가 이걸 한문장이라도 제대로 적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혜지 선생님께서 멍 때리던 저를 안쓰럽게 여기시며 쉽게 적을 수 있는 팁 들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몇달 단과에서 Writing을 듣다 보니 리딩 통합형 정답고르기만은 정말 자신 있게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직감으로 살아왔던 나의 25년 저력이랄까? 정답 잘 고르시고, 리스닝은 정말 안 들리시면 한 문장으로 들었던 단어 잘 섞어서 반대내용으로만 적어보세요.

저의 팁 중 하나를 더 적어보자면 예를 잘 만들기입니다. 저는 항상 예를 들 때 마지막엔 교훈을 얻었다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외국명언같은 걸 적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이나 사회에 각각 키워드에 맞는 명언을 쓰고 미국인이 말한 명언을 예로 들어보세요. 하!! 이렇게 채점자에게 아부를 하며 점수를 얻어가는 것입니다!!!

◆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미국석사 진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학원에서 굉장히 똑똑한 사람 취급을 해주더군요. 나쁜 놈들..점수 없이 갔을 때와 있을 때의 그 표정이 다른 점이 가장 재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이리 더럽군요.


◆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완초1 때 원장님이 락을 틀고 이거보다 목소리를 크게 내라며 즐겁게 백지를 소리쳤었던 기억.. 단과를 들으며 일상생활로 돌아왔을 때 원장선생님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 현실세계로 돌아오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저희 때문에 혼나는 학수선생님과 동욱 선성님께 송구스러워 꿈까지 꿨던 기억.. 백지 정말 지금도 기억이 나는게 소름입니다. 집에서 언니가 로또 번호를 보며 2번은? 이래서 저도 모르게 be done이라고 소리쳤습니다.

인터에서는 완초1때보다 단어도 이미 외워둬서 많이 괜찮아졌지만 자괴감이 심해졌습니다. 옆에 친구가 잘하면 그 친구를 의식하지 마시고 자신의 단어장으로 만드세요!!!

사실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 선생님들이 저를 볼 때 안타까운 눈빛을 감추지 못 하시는 게 가장 슬펐습니다..흐읍…근데 뭘까요. 이 기분, 어느새 제 마음 속에 어셔가 많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두려 하니 계속 꿈에 나오고, 선생님들이 쫓아오는 꿈을 꿉니다.
 
7. 어셔생활백서
◆ 1. 몸 관리하기
저는 완초1때 대상포진에 걸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하루도 거르지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온갖 약을 먹어가며 학원에 나왔습니다. 안 그래도 건강이 두부같은 저인데 이제는 순두부 수준이랄까. 어머니가 그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했어도 못 갔어 라고 말해서 맞았던 기억이 남습니다.

◆ 2. 선생님을 사랑하세요
선생님들께서 갖은 멸시와 모욕을 하셔도 그것을 나를 사랑하는 사랑의 매라는 기분으로^^저는 원래 선생님한테 이쁨 받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아부를 잘합니다. 인생은 애교다 뭐 이런 느낌? 안 통하는 분이면 빠르게 포기하시고 정공법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면 예쁨 받을 수 있습니다.

◆ 8. Thanks to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 완초 1때부터 배운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 원장 선생님
: 원장님…저 이제 가요…항상 돼지라고 하셨지만 저는 돼지가 아니니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를 기억하고 계시는 게 많이 감동이었습니다. 자습 뺐을 때 크게 혼난 기억이 있는데 원래 혼난 날 다음날은 대부분 학원을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혼나는게 일상이어서 해실거리며 학원에 왔는데 그때 세상 다정한 얼굴로 열심히하자 진경아 라고 해주셔서 뭐랄까 다른 의미로 심쿵 했습니다.

한번 애교부렸다가 너무 정색을 하신 후 부터 다가가기 어려웠던 우리 애증의 원장님.. 그래도 제가 가장 귀여웠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과 리스닝 꼭 듣고 싶었는데 제가 많이 모질라 결재할 결심을 못 새워서 많이 아쉽습니다. 정치쪽으로도 정말 크게 성공하실 것 같습니다. 원장님 사랑해요

◆ 석균선생님
: 완초1때부터 매일 하루4시간을 선생님과 함께 보내며 자습 시간에 들어와 주셔서 질문 답도 해주시고 저의 질문에 가끔씩 망치를 가져오라 하셨지만 저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문법의 기적을 느끼게 해주신 분이었고, 지금도 해석 테스트 보러 30분동안 줄 섰는데 ‘다시’ 하며 뒤로 보내는 야멸찬 선생님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함께한 그 미친 듯한 빡빡한 해석테스트 덕분에 리딩도 잘나오고, 라이팅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항상 열심히 한 결과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완초2에서 선생님 문법 수업도 같이 듣고 올라왔더라면 100점도 가뿐히 넘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ㅠㅠ

모두 로봇같은 선생님 이라 하지만 저에겐 누구보다 따뜻하시고 해맑게 웃어 주셨던 다정한 선생님입니다. 본관으로 가셔서 얼굴 한번 제대로 못 뵈고 가서 아쉽지만 어디 가서도 항상 사랑받으실 우리 석균선생님 행복하세요.

◆ 민주선생님
: 선생님…저를 기억하시나요. 전 정말 민주선생님같은 여성이 되고 싶었습니다. 항상 당당하고 멋진 미소. 완초1 때 그저 해석테스트 통과를 위해 통째로 내용을 외우던 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제일 멋있다고 몇명 호명하시면서 말씀해주셨는데 뭐랄까 여전히 잊혀지지 않습니다.

항상 그 멋진 미소 너무 아름다우시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고, 제가 단과 다닐 때 계속 옆에서 학생들 상담을 하셨는데 그 상담에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도...민주선생님도 안녕히..저번에 살이 빠졌다고 해주셨는데 감사했습니다

◆ 학수선생님
: 완초 1때부터 변함없이 해맑고 다정 하신 학수 선생님. 눈높이 교육처럼 쉽게 설명 해주셨던 to부정사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한낱 학생인 불과한 저를 만날 때마다 웃어 주시고 근황을 물어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사주신 젤리 너무 맛있었어요..

학수 선생님 정말 완초 1때부터 변함 없이 학생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분이라 정말 유치원선생님을 하셔도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본관으로 가셔서 못뵈고 가서 너무 아쉽네요..정말 완초1때부터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너무 감사했어요.

◆ 동욱선생님
: 우리 귀여우신 동욱선생님..이제 안녕이군요. 가끔 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저 때문에 원장님께 많이 혼나셨던 것 같아 아직도 정말 죄송해요. 감사한마음도 크지만 동욱선생님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선생님께서 단어 읽어 주실 때도 발음에 너무 멋지 셔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나의 아버님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게 안녕히:) + 배를 찌를 때마다 해맑게 웃던 독욱쓰앵님.. 최근 기생충에 나온 지하실의 남자와 많이 닮으셨어요.ㅎㅎㅎㅎ히히 단과에 있을 때도 잘하고있는지 확인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2의 아버지같은 분이신데 제가 너무 적게 적었군요. 이제 제가 없어서 참으로 외로우실 것 같지만 견뎌보세요!! 언젠간 제가 요정처럼 찾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ㅠㅠ저 적은 순서는 정말 배운 순서일 뿐입니다.

◆ 예빈선생님
: 사실 예빈선생님 생각하면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사면 발이 같았던 저와 함께 해주 셨었던 선생님….정말 선생님 말을 들어서 안 좋았던 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리딩 수업만 듣고 빈 강의실에서 혼자 복습하는 저를 위해 문을 닫아 주시고 상담해주시고…한달에 11만원만 결재했던 양아치 같았 던 저에게 그렇게 애정을 퍼부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거의 청춘드라마의 모자란 학생과 열정 많은 선생님의 느낌이랄까? 누가 드라마로 만들어줬으면, 나와 예빈선생님과의 나날을..

다정 하지만 단호 하신 선생님 100점을 노려보겠다고 했더니 이렇게 해선 안된다고 단호히 말하시던 우리 예빈선생님…누구보다 다정하시지만 누구보다 냉철 하신 분. 하지만  너무 귀여우십니다…저는 알아요..청취테스트 할 때 쉬운 부분 저를 시켜 주셨던 것을ㅜ 저는 안 다고요!!! 슨생님ㅜㅠㅠㅠㅠ 저는 이미 정이 들어버렸어요.. 가기 싫어요ㅠㅠㅠㅠ 단과 즐거웠는데….안녕히 계세요.. 진짜 감사했어요..

◆ 혜지선생님
: 선생님…..단과에서 부터 스피킹 말하는 걸 미친듯이 거부했던 저를 배려해주셔서 스트레스 안 받고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청량한 목소리로 문법이 엉망이라며 지적하시던 혜지선생님.. 저 같은 학생도 단과에 있어야 선생님이 심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상한 문장을 말해도 꼼꼼히 들어주시고 고쳐 주시던 우리 혜지선생님,,언젠가 저도 총명 해지는 날이 올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 스피킹, 라이팅 처음에 애기 걸음마 수준도 못하던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혜성선생님
: 선생님…해석테스트..끝까지 제대로 못한 것 너무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시험 전에 10번 읽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단과 다닐 때부터 인사해주 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들 혜성선생님을 엄청 칭찬해서 항상 선생님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정말 다들 입이 모아 칭찬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ㅠㅠ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항상 재미있게 학생들의 기억 속에 조금이라도 오래 남도록 열심히 설명해 주시던 선생님의 모습. 재치 있는 그 수업 덕분에 동의어 문제는 다 맞았습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

◆ 원희선생님
: 학생들과 함께 10시에 퇴근하시고 10시까지 질문까지 받아주시고 한번도 힘들어하시는 걸 본적이 없는 정말 프로 중의 프로인 우리 원희 선생님…인터에서 제가 속 많이 썩여서 죄송했어요….9시까지 묶기 개인과외처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꾸 완초2로 내려간다고 꽥꽥거리던 저를 같이 데리고 있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의 대폭발로 망했을 때 따로 전화도 해주시고 겉은 뭔가 굉장히 도도한 여신님이지만 속은 동네언니처럼 따뜻하신 우리 원희선생님…저를 많이 애정하시죠? 흐흐

 
저와 함께한 모든 조원님들….다 고마워요 사실 누구 하나 쓰기가 너무 많습니다...이제 저도 기력을 다 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 정도면 거의 소논문 입니다. 저에게 더 이상의 글을 강요하지 마세요. 팔이 아파요. 처음엔 글을 미친듯이 잘 써서 이것이 나란 여자의 글 솜씨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이걸 쓰는 이유는 예빈선생님이 저의 수기를 주말 동안 기대하신다고 하셔서 적는 거란 말입니다. 저처럼 세상에 손가락질 받으며 쭈꾸리처럼 살아가는 학생님들 이걸 읽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어요. 나를 너무 좋아해준 조원들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저의 인기란 어디를 가도 똑같다는 걸 느꼈어요 하 정말 고마웠어요. 모두 행복하시고 나는 더 행복하길><


글자수: 6784.5

윤혜지 20-02-10 22:46
 39.♡.5.49  
진경학생~~~~~~~~~~~~!!!!!!!!!!!!!!!! >.< >.< >.< 점수 너무너무 축하해요~~ㅎㅎ 아직도 단과 라이팅 첫날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 you've improved so much since then and I'm so proud of your achievements~~ 미국가서 많이 배우고 좋은 시간들 보내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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