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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학원 어셔 학사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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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4 22:28
[토플] 3주 수강 후 109점 수기
 글쓴이 : 홍채훈 (125.♡.165.115)
조회 : 269   추천 : 0  
1. 이름: 홍채훈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3주(실질적으로는 2주 ㅎ;)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실질적으로는 E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28/25/17/25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100
최초 /중간 /최종 : 109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일본 유학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솔직히 별 거 없다. 청테 재깍재깍하고, 수업 준비 똑바로 들어가기만 하면 리스닝은 실전에서도 제대로 나온다. 실전에서는 30점이 나왔다.

2)Reading : 솔아쌤 덕분에 리딩에서 자주하는 실수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는데, 시키는 대로 하면 손은 좀 아플지언정 점수는 확실하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사실 좀 귀찮을 뿐이지 손이 그렇게 아프지도 않고, 어차피 다들 새벽 2시까지는 깨어있을테니까 하라는 숙제만 좀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전에서는 29점이 나왔다.

3)Speaking : 개인적으로 스피킹이 가장 취약점이었지만 역시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템플릿은 결과적으로는 실전에서 제대로 쓰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실전처럼 학원에서 듣고 말하고 듣고 말하고 하는 것 덕분에 긴장 역시 많이 풀릴 수 있었다. 실전에서는 아쉽게도 1번 문제에서 에... 또... 어... 거리는 바람에 23점이 나왔지만 지속적인 노가다 덕분에 2, 3, 4번은 그럭저럭 끝냈다고 생각한다.

4)Writing : 통합형은 템플릿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지만 독립형은 템플릿을 완전히 무시하고 썼다. 내가 봤을 때 독립형 문제에 '정치가와 예술가 중 누가 더 사회에 공헌하는가?'를 물어봤었는데 여기다가 쇼스타코비치의 7번 교향곡 <레닌그라드>랑 이오시프 스탈린과 STAVKA의 전쟁수행을 예시로 들 수 있는 사람한테 그런 게 필요했겠는가? 다만 통합형은 문제가 그게 그거기 때문에 좋은 스킬을 배웠고 덕분에 안정적인 점수로 끝냈다고 생각한다. 실전에서는 27점이 나왔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아직 대학을 제대로 넣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히토츠바시, 와세다, 게이오를 포함한 일본 유수의 대학들은 안정권에 들어갔다고 자평하며 이 정도면 도쿄대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근거가 아주 없지는 않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건 올해 12월에 내가 일본에 넘어가서 면접에서 깨져봐야 확실히 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쌍욕이 그치지 않는 하루하루였지만 그래도 이겨내고 나니까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었다. 하루의 낙이 점심 먹는 거랑 저녁 먹는 것밖에 없었으니 감옥과 비슷하했지만 군대보다는 나으리라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솔직히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000제곱평방미터도 되지 않을 좁은 공간에 갇혀있는데 힘들지 않다는 게 이상한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쓸모없는 걸 시키는 것 같지만 놀랍게도 그 쓸모없는 걸 했더니 점수가 오르는 매우 기묘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3주였다. 아 물론 마지막 주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한 주를 내리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109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다는 건 정말로 기적이었던 것 같다. 친구도 몇 명 사귀었지만 이곳에서 나온 뒤로 나도 그쪽도 연락을 일체 하지 않았다. 어찌 중국엔 잘 돌아갔는지 걱정이긴 하다.

7. 어셔생활백서: 이론적으로는 모든 숙제를 학원에 있을 때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안 되잖아? 솔아쌤께서는 이론을 설명하시지만 난 알고 있다. 인간이라는 건 그런 게 안 되는 동물이다. 숙제를 끝내지 못할 때의 그 정신적인 고통, 그러니까 난 내일 선생님들한테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입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나오는 괴로움이 신체적인 고통이 되고 그 때문에 마지막 주는 집에 처박혀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하면 뭐가 된다. 단어도 그렇다. 난 한 번도 단어 180개를 넘겨본 적이 없지만 적어도 단어를 외우려고 했던 시도 자체가 뼈가 되고 살이 되기 마련이었다. 나 같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공부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여기에 와서 한 번 굴려지고 나면 성적이 확 오르리라고 자신한다. 솔직히 여기서 얻은 건 성적 향상 그 자체보다도 내 자신이 매우 겸손해졌다는 그런 마음가짐인 것 같다.

8. Thanks to, 솔아쌤, 혜지쌤, 윤호쌤, 감사합니다. 그래도 성적 나왔으니까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고속터미널 방면으로는 오줌도 싸기 싫으니까 가서 인사드리기는 좀 힘들 것 같네요.


글자수: 1656

김솔아 20-03-16 18:44
 218.♡.168.176  
ㅋㅋㅋ교양 넘치는 채훈이 정말 힘들었구나 ㅠㅠ 채훈이는 조용히 흐르는 강같아서 성적 낼줄 알았어~ 성적 안나와도 너 죄지은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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