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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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윤경 (121.♡.108.86)
 조회 : 481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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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이윤경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4개월(3개월 2주)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완초1반-> 완초2반-> Intermediate (-> K-1)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플 점수(파트별): 無 (수능 3등급)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80+ / 85 (RC:28/LC:16/SP:17/WR:24)
완초2 모의토플:RC-25/LC-20
인터 모의토플1:RC-22/LC-19
인터 모의토플2:RC-24/LC-18/SP-17/WR-25
6. 토플을 공부한 이유: 교환학생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0)SW(문법): 전 문법에 많이 약해서 항상 문제를 풀 땐 감에 의존해서 찍는 편이었어요. 어디서 이거 많이 본 것 같은데...이게 뭔가 맞는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요.매번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안되는데란 생각에 마음 먹고 문법책을 사서 보면 뭔 말인지 모르겠고 주먹구구식으로 외워야하나란 막막함만 늘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완초1 들어와서 혜성쌤 문법을 들었는데 그 전에 애매모호했던 부분이 싹 정리되는거에요. 이것 저것 들은 것만 많았지 확실한 것 하나 없었던 제가 이렇게 점수를 내게 해준건 문법이라고 생각해요. 문법이 먼저 틀이 잡혔기에 다른 파트들도 이만큼 왔다고 전 생각합니다.
1)Listening : 리스닝에선 딕테이션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예빈쌤 지도 하에 완초2에 이어서 인터 때도 딕테이션을 시키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인터때 한 딕테이션은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네요. 그저 진도 따라가기 바빠서 귀에 들리는 걸 썼다기 보다는 수업 내용을 떠올리면서 써서 제대로 제 걸로 만들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좀 더 노력했다면 저렇게 비참한 점수는 받지 않았을 것 같은데란 마음이 먼저 드는 점수에요. 죄송합니다 예빈쌤....
2)Reading : 이 학원 들어와서 민주쌤한테 처음으로 직독직해, 되감기를 배웠어요. 그전까지는 오래걸려도 뒤에서 읽어버릇 했는데 지금은 뒤에서부터 읽으라고 하는게 더 어색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구문단어를 매 지문마다 외우게 시키신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건 단어 단어로 해석하면 이상하니 분명 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꼭 그런 부분은 구문단어에 있고 자주 반복해서 나오니 후에 갈수록 그런 일이 줄어들었거든요. 밥 먹는 시간 줄여가며 외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Speaking : 스피킹은 제가 달리 말할게 없는게 시험장에 그냥 TASK별 특징과 푸는 방법 정도 알고 가서... 주시는 뼈대와 12간지 툭 치면 나올 정도로 외우시란 말 외에는 할게 없네요. 뼈대가 있기에 TASK에 맞춰 답안을 정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꼭 말해야할 부분과 아닌 부분을 구별하는 기준이 이미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대답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4)Writing : Writing은 정말 12간지가 먹여 살렸단 느낌이었어요. 요약만 제대로 하면되는 통합형과 달리 독립형에서는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제 영어 실력이 좋지 않으니 어떤 말을 써도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서 힘들었거든요. 게다가 단어 배리에이션도 많지 않아서 똑같은 단어를 문단 전체에 반복해서 쓸 때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12간지 활용하는 법을 계속 연습하다보니 어떻게 써야할지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건강을 잃었습니다. 점수라도 얻어서 다행입니다.
6.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사실 전 어셔 어학원 종합반이 재종반 형식인 줄 모르고 왔어요. 교환학생을 위해선 토플이나 토익 점수가 필요했는데 토플이 더 어려워서 먼저 하는게 좋단 소리에 인터넷에서 토플 학원 치고 나온 수기들을 몇개만 훑어보고 온 거였거든요. 가끔가다 후기에 감옥, 군만두 어쩌구 하는 소리가 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었갔는데 직접 와보니까 왜 그런 소리가 나왔는지 알 것 같은거에요. 제 경우엔 공부가 힘들다기보다는 오랜시간 동안 학원에 시간을 보내는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공부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 재미에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개월이나 다니니 제가 어디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ㅋㅋㅋ 분명히 잘하지 않았으니 완초1을 갔을텐데 말이에요. 지금 점수가 어디 내세울 점수도 아니라 좀 더 높은 점수 받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이젠 조금 쉬어야할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회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7. 어셔생활백서
단어, 묶기, 구문단어 같이 매니저 쌤들이 통과하도록 시키시는 파트들은 하루 안에, 정해진 시간 내로 통과하시는게 좋습니다. 길게 끌어봤자 별 도움도 되지 않고, 했을 때 고생한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시키는 부분들이니 빨리 빨리 끝내시고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 자습시간은 완초 2때까지는 단어준비에, 인터 이후로는 해테 준비, 청테 준비, 딕테이션, 라이팅 연습 등 해야하는 건 다 이 때 쏟아 부어서 썼어요. 집에서는 휴식만, 학원에서는 공부만. 이대로 생활하시는게 가장 편하실거에요.
8. Thanks to
완초1부터 인터까지 챙겨주신 원희쌤과 혜성쌤, 리딩 기초 잡아주신 민주쌤, 인터까지 리스닝을 계속 맡아주신 예빈쌤, 1주도 안되는 기간 동안 챙겨주신 동욱쌤, 그리고 제가 스피킹 라이팅을 기본이라도 하게 만들어주신 혜지쌤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 별 탈 없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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