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10 16:44
|
글쓴이 :
임건 (14.♡.145.165)
 조회 : 479  추천 : 0
|
|
|
1. 이름: 임건
2. 토익학원을 다니기전, 내 상태: 영어공부를 수능 이후로 안해서 단어도 많이 까먹은 상태였고 토익을 한번도 접한 적이 없어서 좀 막막했습니다.
ㄱ. 수능등급: 2
ㄴ. 토익점수 780
ㄷ. 해외도시, 또는 지방에서 살았을 때와, 서울 학생들의 차이점 아무래도 학원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서울에 있을 때에 큰 강점인 것 같아요, 제 본가에서는 토익 시험을 준비하려면 다른 시에 있는 학원에 등록해서 다녀야 했거든요.
ㄹ. 예전에 했던 시도들 (학원, 인강, 과외, 어학연수, 유학 또는 국제학교)
ㅁ. 지금까지 공부방법에서의 고찰 (질문 못해서, 실행력 부족)
2. 토익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1개월
3. 처음 토익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750 종합반
4. 토익 학원에 오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익 점수 (파트별):
5. 목표했던 토익점수/ 취득한 토익점수: 780/780
목표:
최초 /중간 /최종
6. 토익 공부한 이유: 카투사 지원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part 1-4
리스닝 파트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근데 part2 문장을 들어보고 따라하는 연습을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온전한 문장을 들어야 고를 수 있는 답을 저는 항상 어딘가에서 한 단어씩 놓쳐 문제를 틀렸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열심히 따라하고 외우니까 점점 나아졌어요. 개인적으로 저한테 가장 까다로운 파트였습니다. Part3 Part4는 대화와 설명을 듣고 고르는 문제인데, 두 파트는 여러 문장을 맥락에 맞게 말해주기 때문에 못 들었더라도 ‘아 대충 이런 이야기구나.’ 하면서 답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듣고 세 문제를 푸는 방식이라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놓칠 수 있는 파트이기에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dictation숙제를 열심히 했습니다.
2) Grammar : part 5-6
사실 토익 중에 가장 자신 없는 파트였습니다. 일단 영문법의 기초도 제대로 안되어있었기에 처음 상담 받을 때 봤던 시험에서는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몰라 그저 직관적으로 ‘아 이건 그냥 이게 자연스러워 보이네’하며 찍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수업에서 3일간 기초적인 문법 수업을 듣고 문법에 대한 기초를 잡은 뒤, 기출문제집 문제를 풀면서 부가적인 문법을 정리하다 보니 제가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보이고, 어떤 곳이 부족한지를 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틀리고 부족한 부분은 집에서 따로 정리해서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알고있다’고 생각한 문법이 막상 문제를 보면 안보일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들도 따로 정리해서 읽어보았습니다.
Part6는 part5보단 나았습니다. 문법적인 지식보다 문맥의 흐름과 문장의 의미를 꼼꼼하게 파악하는 문제 유형이기에 처음에는 까다롭다고 느꼈는데, 처음 3일간 배운 문법으로 문장을 나누면서 세세하게 읽으니까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 연습할 때는 많은 시간을 써야 됐는데 여러 번 풀다 보니까 빨라졌어요. Part6의 핵심은 빠른 시간 안에 문장 사이의 관계와 맥락을 파악하는 문제라 단순히 여러 번 푸는 것보다 풀어보고 다시 한 번 해석하면서 문장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3) Reading : part 7
파트7은 토익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나오는 만큼 굉장히 시간이 부족한 파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그 긴 글 속에서 핵심적인 정보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파트7의 특징은 여러 형태의 글입니다. 메일, 초대장, 표 등 다양한 형태의 지문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문을 읽기 전에 먼저 파트7의 문형을 먼저 보고, 문형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예를 들어, 편지가 지문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누가(from), 언제(날짜), 누구에게(to) 이런 편지를 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들을 보고 문제에 들어가면 제가 지문 속에서 어떤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사용해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빨리 다 풀어도 정답률이 낮다면 차라리 다 풀지 못하더라도 자기가 푼 문제의 정답률이 높게 가져가는게 점수가 더 잘 나온다는 민주쌤의 말을 듣고, 저는 다 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제가 푼 문제들을 더 정확히 맞추는데 집중했습니다.
5. 토익점수 취득 후 얻게된 결과 : 덕분에 목표 점수에 도달해서 카투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됐어요!
6. 토익학원 어셔 어학원에서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 지난 8월, 학원에 다니며 솔직히 출석도 많이 못 채우고, 지각도 자주해서 열심히 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학원 시스템 자체가 학생들이 집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수업 자체도 얻어갈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았기에 학원을 다니는 시간이 의미 있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성실히 다녀야 했다는 후회도 드네요. 이런 후회가 들 정도로 솔직히 많이 놓친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놓친 부분과 시간들을 되돌릴 수 없기에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든 성실히 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어셔생활백서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학원까지 대략 45분정도 걸렸는데 그 이동시간동안 단어를 외우면서 왔어요. 그리고 집에 올 때는 오늘 듣기 수업 때 배운 문장들을 들으면서 갔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와서 숙제를 다하고 나면 피곤해서 바로 자고, 일어나서 또 학원가는 것을 한달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반복적인 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지면 토요일에는 잠깐 노는 시간을 가졌어요.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풀려서 좋았습니다.
8. Thanks to
민주쌤 수업을 들으면서 문법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고, 또 항상 겸손한 태도로 공부해야한다는 말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덕분에 아침에도 집중해서 수업 들을 수 있었어요. 혜성 쌤은 항상 밝은 기운으로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수업 때마다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밝은 와중에도 집중할 수 있는 수업이었고, 수업 내용도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영쌤 진짜 사람들 많아서 힘드셨겠지만 항상 열정적이세요.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다잡아줘서 덕분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글자수: 2208.5자
|
|
> board
Total 1,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