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02 06:34
|
[토플]
'부정의혹' SAT 5월 정기시험 전격취소…전 세계 최초 mbc뉴스입니다.
|
|
글쓴이 :
usher (95.♡.103.149)
 조회 : 4,910  추천 : 0
|
||
|
||
|
'부정의혹' SAT 5월 정기시험 전격취소…전 세계 최초
| 기사입력 2013-05-01 21:06 | 최종수정 2013-05-01 21:33 [뉴스데스크]◀ＡＮ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aid=0000237210&mid=shm&oid=214&sid1=102&nh=20130501225707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선 우리의 수능 시험에 해당하는 SAT 시험을 치러야 하죠. 그런데 이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 측이 한국에서 치러지는 5월 SAT 시험을 전격 취소시켰습니다. 전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를 주관하는 ETS가 한국에서 치러지는 5월 SAT 정기 시험을 전격 취소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TS측은 한국의 학원들이 SAT 문제를 유출시켰다는 검찰 수사 자료를 받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TS는 수험생들에게 응시료 환불을 통보하면서 "상당수 수험생들이 이미 유출된 시험지를 입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5월 시험 전까지 새로운 문제를 개발할 수 없어 시험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SAT 시험이 취소된 건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월 검찰이 일부 학원들의 SAT 문제 유출 혐의로 수사를 시작하자, 해결 방안을 고민하던 ETS측이 극단적 처방을 내린 겁니다. ◀ＩＮＴ▶ ETS 관계자 (지난 2월)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험 문제를 검토해 불법으로 유출된 문제라면 검찰 측에 그 사실을 알리겠습니다." 갑작스런 시험 취소 발표에 수험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ＳＹＮ▶ SAT 수험생 "아침에는 너무 황당한 상황이었어요. 재수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이제 한국에서 SAT 없어지는 것 아닌가..." 이달 시험 뿐 아니라, 다음 6월 시험 시행 여부도 불투명해짐에 따라,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상당수 수험생들이 진학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전종환 기자 wari99@mbc.co.kr) |
